하람 첫 전집 구매
한달 전 부터 하람이 전집 책을 사주려고 누룽게이가 전전긍긍 해왔다.
특히 집에 놀러온 친구가 "하람이 물건이 너무 없다"란 식의 말에 전집 사주기로 결정.
하지만 식구들이 다 반대한다.
'한두권씩 사주면 되지 왜 전집을 사냐고~~' 직접 키우는 부모가 아니니까 말이 쉽지
어디 일주일에 한두권씩 서점가서 고르기가 쉬운 줄 아냐고요~~
(맨날 애기 책만 고르나. 뒤치닥거리 일이 얼마나 많은데.... ㅡ,.ㅡ;)
친척들의 반대에 또 한번 흔들리던 누룽게이, 나의 강력한 주장에 구입하기로 결정..
인터넷 카페에서 잘나간다는 책들의 리스트를 보니
웅진 - 마술피리 그림책꼬마 (일명 마꼬)
한국차일드아카데미 - 명품꼬마 그림책(일명 명꼬)
프뢰벨 - 영아테마동화(영테)
포에버북스 - 똘망똘망 등
이외에도 아주 많은 책들이 전집으로 나와 있었다.
인터넷상에서 보다는 서점에 가서 직접 가서 보고 사자는 의견에 동감하고, 가서 본 결과
마꼬는 서점용이 아니라 방문 판매용이라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
거기다 2008년 판이 새로 나오면서 가격도 엄청 올랐더라... ㅡ,.ㅡ
난 엄마랑 같이 할수 있는 활동자료가 있는 마꼬를 사주려고(합지본만) 마음 먹었고,
누룽게인 중저가의 전집류를 찾는 분위기 였다.
위의 전집류가 다 비슷비슷 한데 똘망똘망의 그림이나 색감이 우리 부부 취향이 아니기에
다른 책들을 찾다가 '헤밍웨이 리틀북스'란 전집을 보았다.
구성도 다양하고 그림이나 색감이 골고루 무난한게 마음에 들었다. 가격도 너무 비싸지 않았다.
(부모가 얼마나 아이에게 책을 자주 읽어주는지가? 중요하지, 어떤 책을 샀느냐가 중요하지 않다란 위안으로 구매결정했다.)
총80권 + 리딩CD 7 장 세트
감각발달, 정서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 사회발달, 건강발달, 상상력발달로 구분되어, 팝업북, 촉감북, 보드북 등 다른 전집들과 구성은 비슷하다.
하람이 녀석 첫날은 온통 박스에만 관심있고, 예전에 내가 사준 책에만 관심 있더니, 점차 새책들에 관심을 가진다.
80권이라서 기존 책꽂이에 다 안들어갈 줄 알았는데 들어가고도 남는다. ㅋㅋ
생각보다 책들이 얇고 구성이 다양해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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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샷들
녀석 이젠 곧잘 걷는다. 이제 다 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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