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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4.19 탑 공원 산책 이제 봄 다운 날씨를 찾아가는거 같아 꽃시장을 구경하고 윤서네랑 4.19 탑 공원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4.19 탑 공원으로 고고~~ 달팽이 놀이 공원에서 만난 마술사(?) 할아버지 - 하람이 녀석이 별거 아닌거에도 아주 좋아했다. ㅋㅋ 점심 먹기 위해 처음에 찾아간 '대궐집'은 가격도 비싸고 손님이 너무 없어서 찜찜해서 바로옆 '신정'이란 보리밥에 들어갔다. 보리밥 5000원, 해물파전 10000원 가격도 아주 적당하고, 나물과 같이 나오는 된장국과 물김치가 아주 맛있었다. 해물파전도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집은 자리를 비우기 무섭게 사람들이 자리를 채워 앉았다. 역시 손님이 없는 집은 피하는게 상책~ ㅋㅋ (너무 배고파서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음식사진은 패쓰~ ) 하람이 녀석 윤서 만나서 아주 좋았.. 더보기
북서울 꿈의 숲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을 수 없기에 가까운 북서울 꿈의 숲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다들 우리와 똑같은 심정으로 나왔는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막힌다. (오후에 합류한 윤서네는 주차공간이 없어서 몇바퀴를 돌다가 겨우 주차했단다.) 바람이 약간씩 불긴 했지만,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로 공원은 가득찼다. 연날리는 사람들을 보니, 하람이 연도 가지고 올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람녀석은 넓은 잔디밭에만 오면 소리를 지르면 뛰어다닌다. 그러다 풀썩 주저앉고 벌렁 드러눕는다. (매일 답답한 아파트에서만 생활해서 그런지 본능적으로 나오면 뛰어다니는거 같다 ㅡ,.ㅡ) 누룽게이 표현을 빌리자면, 대학교 구내식당같은 분위기와 맛을 내는 '라포레스타'의 기억을 생각하며, 아무런 계획없이 나오느라 김밥과 간식.. 더보기
'북서울 꿈의숲' 나들이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서 집안 일만 하기엔 억울한 듯하여, 집 근처 4.19탑을 갈까 하다가 최근(?) 드림랜드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북서울 꿈의숲'(http://dreamforest.seoul.go.kr/index.jsp)을 가게 되었다. 넓고 깨끗하며, 주차시설도 아주 잘 되어 있었다. 우선 주차권을 뽑을 필요없이 출입시 바로 카메라가 자동차 번호를 인식하고 있다가 추후에 나갈때, 주차장에서나 출구에서(단 출구에선 현금정산은 안된다) 내 차번호를 입력하고,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직접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주차 요금은 10분에 300원. 공원내 음식점에서 밥을 먹으면 1시간 무료 주차카드를 준다. 공원내 분수, 양쪽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나무바닥으로 깔린 산책길, 아트센터, 상상놀이터, 전망대, 공연장 .. 더보기
남이섬 나들이 이번주 에버랜드 사파리를 가려고 계획 했다가, 장모님의 남이섬 나들이(?)에 양주댁네와 동행하게 되었다. 춘천 사시면서, 장인어른, 장모님, 한솔이 모두 남이섬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아침 일찍 출발해서 10시 반쯤 도착했으나 벌써 남이섬 주차장은 만원, 주변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선착장 입구에는 나들이 나온 가족들부터, 중국, 일본등 동남아 관광객들까지 아주 붐비었다. 장모님께선 겨울연가에 나온 그 길을 보고 싶으셨단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한번씩 와보고 싶으시다고...... (주말보단 한가한 평일에 시간을 내서 온다면 정말 조용하고 좋을듯 싶다. 단 동남아 관광객들은 어쩔수 없겠지만) 아직 잎이 하나도 나지 않아 좀 썰렁하긴 했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뻗은 나무들이 쭈욱 늘어선 길은 .. 더보기
삼나무 원목 책장 장만했다. 책장 하나 사려고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드퍼니스'란 업체(삼나무 원목)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다들 평도 좋아서 장만하려고 보니깐 '책자람'까페에서 공동구매를 실시해서 바로 가입하고 구입했다. 공구라서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2주만에 배달이 왔다. MDF 재질이 아닌 삼나무 재질이라서 그런지 냄새가 아주 좋았다. (처음엔 약간 독할 정도여서 누룽게인 막힌 코가 뻥 뚫렸단다.) 지금도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은은하게 삼나무 향이 나는게 좋다. 가로 2m * 세로 1.15m로 우리집 거실 벽에 딱 맞고, 단 간격도 높고, 나무도 두껍고 맘에 든다. 나중에 서랍장과 옷장도 이곳에서 하기로 했다. 날씨가 좋아 하나로마트 꽃시장(?)에 나왔는데, 학생들이 부활절이라고 하람이에게 계란을 준다. 간만에 외출에 하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