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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느낀것

탄소배출권을 아시나요?

며칠 전 티비에서 '지구환경문제'에 관한 프로를 보았다.
한 사람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량을 정화시키기 위해선
8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야한단다. 평균수명을 80년으로 잡았을때
1인당 1년에 1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왜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제외했냐구요 ㅡ,.ㅡ)

각 선진국들은  '교토의정서'를 통해 2008년 부터 '탄소배출권'을 평균 5%이상 줄이기로 했단다.
교토의정서 당시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어 아직까진 탄소배출권에 규제를 받지 않지만,
준비를 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온다.(우리나라도 2013년 부터 규제대상이다)

국제 유가로 인해 세계 경제가 좌지우지되듯, 탄소배출권을 사고 파는 시대에 도래했다고 한다.
간략히 말하면 탄소배출기준이 100인데 A기업에서 120을 배출했고, B기업의 80을 배출했으면,
B기업의 20정도의 탄소배출권을 배출기준을 초과한  A기업을 포함한 다른기업에 파는 걸 말한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드링크류(박카스, 비타500 등)병은 재활용 비율이 거의 100%란다.
철로된 병마개를 따로 분리해서 버리는데, 분리하지 말고 마개를 닫아서 같이 버리란다.
분리수거 과정에서 병주둥이(?) 부분이 파손이 잘되기 때문에 꼭 병마개를 씌워서 버리는게 좋단다.

여기저기서 환경문제에 대해 심각히 고민하고 연구하는데, 우린 너무 무관심하고, 쉽게 간과해 버렸다.
물에 녹는 플라스틱, 썩는 비닐등 조그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환경친화제품들이 꽤 나와있다.
약간의 비용만 더 지불하면 살 수 있는데...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환경 운동을 해야겠다.
(물론 아주 소심한 관심과 운동이 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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