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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혼한지 5년째이다.
내 몸뚱이 하나만 잘 건사하면 되던 시절에서,
내 짝을 잘 챙겨야하는 둘이 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 셋이 되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내 결혼식은 특별하길 바랬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절차와 허둥지둥 급하게 치루어지는 결혼식장의 풍경들,
떨리고 긴장된 순간들, 그날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 없던 날인거 같다.
(내 결혼식은 영화에서 처럼 야외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결혼식이길 바랬다.
나와 누룽게이의 친구들이 우리에 대한 에피소드와 축하의 메세지를 나누면서 즐기는 결혼식 말이다.
해를 넘기면 안된다는 할머니의 성화에, 한 겨울에 후다닥 해버린 결혼식이...... oTL;)


우리도 긴장을 해서 주례사는 잘 기억 나지 않지만, 그날 주례를 서 주신 주례사 선생님께서도
너무 긴장을 하셨는지 횡설수설 했던거 같다.(죄송합니다.) ㅋㅋ
(어차피 장인 어른께 부탁한거, '한수산선생님' 이나 '전상국선생님'이길 기대했었는데, 다들 개인 사정으로... ㅡ,.ㅡ)

'야간비행 블로그'의 김규항님의 멋진 주례사를 읽다가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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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육아가 엄마의 일이 아니라 부모의 일이라는 것에 동의합니까?
신부는 남편과 아이를 보조하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살 것을 약속합니까?

신랑 신부는 이 결혼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낫게 할 것을 약속합니까?
신랑 신부는 이 결혼으로 태어날 아이가 우리의 미래를 조금이라도 낫게 할 것을 약속합니까?

양 부모님은 두 사람이 동의하고 서약한 것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약속합니까?
하객들은 두 사람이 동의하고 서약한 것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약속합니까?

주례는 두 사람의 결혼을 기쁘게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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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게이야~ "우리도 위의 주례사처럼 살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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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뾰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