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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커피드립퍼

기존 커피메이커는 청소하기가 나쁘다는 이유로 버리고, 드립퍼를 사용한지 꽤 되었다.
그래도 예전에는 원두 사서 조금씩만 직접 갈아서 마셨는데, 지금은 여유도 없고 귀차니즘에
사서 그냥 갈아달라고 했었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발견한 우리나라 최고의 바리스타 중 한명인 '박이추' 선생님이 운영하는 [Bohemian Coffee]란 사이트를 알고 거기서 원두를 주문해 보았다. 가격도 싸고 적은 양도 구매 가능하고, 커피 추출법도 자세히 알려주시고, 다양한 커피를 싼값에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생두도 판매한다.
주문한 커피를 받아보니 너무 향도 좋고 맛도 일품이다.

해서 다시 원두를 갈아서 먹어볼까 하고 수동 핸드밀을 하나 검색하고 있는데,
청소하기가 나쁘다는 이유로 못사게 하는 누룽게이 때문에 급좌절. oTL
할수 없이 집에 있는 블랜더로 조금씩 갈아서 먹는 수밖에~~

기존에 사용하던 '보덤드립퍼'는 회사에서 쓰기로 하고 '칼리타 1-2인용 드리퍼'를 장만했다.
디자인도 깔쌈했지만, 제일 맘에 드는건 세라믹 도자기 제품이라서 환경호르몬이니 이런 걱정안 해도 되고,
 누룽게이의 중점사항인 씻기 편리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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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타]101LD 드립퍼(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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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커피메이커가 편리하만, 이렇게 수동으로 드립퍼 사용해서 마시는 커피 맛이 아주 좋다.
정말 여건만 된다면, 수동 핸드밀도 장만해서 융드립을 한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

진정한 내 로망은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장만해서, 내가 직접 추출한 에스프레소 한잔 들이키는 거다!!!
크레마가 풍부한 에스프레소 한잔말이다. !!!!
누룽게이~~~~~~

[Giovanni Mirabassi_ Andrzej Jagodzinski Trio] El Pueblo Unido Jamas Sera Venc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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