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텐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늦은 여름휴가] 23일~24일 송지호해수욕장 2시 정도에 도착한 '파인리즈 리조트'는 어제의 '알펜시아 리조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야외 물놀이 시설이며, 바베큐 시설이며 야외 음악무대며 다 철수하고 사람도 거의 없는 폐장 분위기에 아주 적막해 보였다. 일단 체크 인을 하고 여기서 30분 거리의 '송지호 해수욕장'으로 출발~~ 바닷가에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새로산 그늘막텐트와 모래놀이를 개시하기 위해서라도 기필코 가야 했다. 너무 크다고 바꿔야 한다 말아야 한다 옥신각신 하던 그늘막 텐트와 돗자리는 아주 유용했다. 간식으로 싸가지고 간 사과와 복숭아를 먹는데 어디선가 얼큰한 라면냄새가 진동을 한다. 누룽게이와 난 서로 눈이 딱 마주치자 마자, 코펠과 버너가 있음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다음번엔 우리도 장만해서 오자는 생각이 일치했다. ㅋㅋ 비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