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숲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서울 꿈의 숲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을 수 없기에 가까운 북서울 꿈의 숲으로 나들이를 나갔다. 다들 우리와 똑같은 심정으로 나왔는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막힌다. (오후에 합류한 윤서네는 주차공간이 없어서 몇바퀴를 돌다가 겨우 주차했단다.) 바람이 약간씩 불긴 했지만,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로 공원은 가득찼다. 연날리는 사람들을 보니, 하람이 연도 가지고 올껄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람녀석은 넓은 잔디밭에만 오면 소리를 지르면 뛰어다닌다. 그러다 풀썩 주저앉고 벌렁 드러눕는다. (매일 답답한 아파트에서만 생활해서 그런지 본능적으로 나오면 뛰어다니는거 같다 ㅡ,.ㅡ) 누룽게이 표현을 빌리자면, 대학교 구내식당같은 분위기와 맛을 내는 '라포레스타'의 기억을 생각하며, 아무런 계획없이 나오느라 김밥과 간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