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연휴 - 춘천 추석 당일 1시에 서울 도착. 다들 춘천은 언제 오냐고 물어보는 전화가 온다. 내일 가면 우리 가족만 있어서 심심할꺼 같다고 옆에서 누룽게이도 거든다. 말은 '오빠 피곤하면 내일가도 된다'고 했지만. 일단 너무 피곤해서 한숨 자고 일어나서 생각해 보자는 말과 함께 세식구 침대에 누웠다. 여수에서 싸주신 문어를 춘천 식구들과 다같이 모여 있을때 먹어야 맛있을꺼 같기에 몸을 추스리고 5시쯤 일어나서 6시에 춘천으로 고고 씽~~ 벌써 다들 저녁상과 함께 막내사위가 사온 술로 상이 차려졌다. ㅋㅋ 간만에 4명의 사위들이 만난 자리여서(한솔이가 빠져서 좀 아쉬웠다) 술자리는 쉽게 끝나지 않았고, 급기야 밖으로 나가서 마시자는 막내사위의 의견에 마누라들의 눈초리가 무서웠지만, 다들 그래도 이해하고 허락해 주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