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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송암리 감자 심는 날



하람이 녀석 오자마자 물뿌리개를 들고 설치기 시작한다.


밭 고랑을 만들고, 흙에 거름을 뿌리고, 마르지 않게 검정 비닐을 씌운다.


감자 3고랑과 완두콩 1고랑 심었다.


수민이랑 둘이서 옥신각신 아주 잘 논다.



결혼식장에 갔다 온 정장모드의 오지랖 부부
새집으로 이사간거 축하해
(4월에 집들이 꼭 해라. ㅋㅋ)


러빙헛(이름이 너무 안 어울려) 이라는 채식 전문 레스토랑
콩까스, 콩불고기덮밥, 콩탕수육, 들깨수제비 등이 주 메뉴
장모님과 누룽게이가 아주 만족하는 눈치.
보통 후식으로 티팟 하나와 잔 몇개를 가져다 주는 시스템인데
여긴 일인당 티팟이 따로 하나씩 나오는 시스템에 다들 놀랐다. ㅋㅋ
장모님이 유기농 라벤더 티를 아주 좋아하시더라.


음식맛은 대체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고기는 씹어야 제맛.
난 콩고기는 별로.. ㅋㅋ 특히 너무 후추가 많이 들어 있어서. ㅡ,.ㅡ
가격은 6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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