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말 산책 지난 주말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볕이 너무 좋아 집앞 중랑천으로 산책을 나갔다.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맑고, 공기도 상쾌하고, 모든게 다 좋았던 날씨였다. 여우가 된 옥사장님께서는 조금만 피곤해도 자기 힘들다고 떼를 쓴다. 이날도 별로 걷지 않았는데 힘들다고 무등~ 태워달래신다. 녀석은 좋겠지만, 난 어깨 빠지는 줄 알았다. ㅡ,.ㅡ 나중엔 결국 누룽게이랑 나랑 번갈아가면서 업고, 안고 이러구 왔다. (녀석 낮잠 잘 시간인데 무리를 해서 나왔더니....) 옥사장님께서는 자동차라면 스티커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데, 한번 사주면 그날 몇분 만에 다 붙여버린다 ㅡ.ㅡ 그 덕분에 우리 집 거실 유리문은 스티커로 도배되어 있다. 이날 저녁 준비를 하려고 부엌에 있는 사이 녀석이 있는 쪽에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