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춘천방문 설 연휴에 들르지 못한 춘천을 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할머님을 비롯해 아버님 어머님 모두 너무 좋아하신다. 집안에 온통 하람이의 큰 목소리가 울려 퍼지니 사람 사는 집 같단다. ^^; 정말 간만에 세차를 하고 춘천으로 향하는데 강원도 지방도 예외 없이 구제역 방역을 한다. 이런 소독약에 방금 세차한 차가 흑흑... 간만에 가는 춘천, 누룽게인 힘드신 부모님을 생각해 점심을 먹고 들어가자는 효심(?)을 발휘한다. 먹고 싶은 것은 '뽀앤쏘'의 브런치 세트인데, 거긴 어린아이 입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딱히 난 먹고 싶은 것도 없고 해서 생각해 낸게 팔오광장에 자리 잡은 '왕짱구'라는 분식집. 만두, 찐빵, 꼬마 김밥만을 파는 곳. 가게는 아주 작지만, 늘 포장하는 사람들로 붐빈단다. 물론 맛도 아주 좋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