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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리

개구리 가지고 놀기 송암리에는 청개구리가 지천이다. 등부분의 초록색과 배부분의 다홍색 대비가 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언년이가 선뜻 손으로 못잡고 바가지로 겨우 잡아서 물통에 넣었다. 녀석의 제대로된 개구리 수영법을 촬영코자 했으나 겨우 1~2초간 찍고 녀석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더보기
스프링쿨러 설치 송암리 밭에 스프링 쿨러를 설치했다. 설치는 간단하나 작동법을 잘 몰라 헤맸다.(죄다 영어라서 다들 회피한다 ㅋㅋ) 넓게 분사는 되지만 한곳에 집중적으로 줘야하는 밭 농사에는 좀 아햏햏한거 같다. 과연 장인어른께서 잘 쓰실지 ....... 차라리 긴 호스만 사서 집중적으로 주는게 더 나을꺼 같다는 생각이....(형님 죄송 ^^;;) 암튼 지원이만 신난거 같다. 요즘 춘심이의 변화된 모습을 많이 본다. 송암리에서도 제일 열심히 물주랴 사진찍으랴 바빴던 춘심이 더보기
뜻밖의 선물 핸드폰 문자메세지가 왔다. 처가집에서 장모님이 보내신 메세지. 갑자기 웬 신발크기를 ??? 답 메일을 보내면서 이유를 물었더니, 다시 보내온 메세지. 하하. 과연 토요일 송암리에 가보니 고무신 8컬레가 각자의 주인을 기다리며 번쩍번쩍 빛나고 있었다 형님, 나, 찬수, 양주댁, 언년이, 누룽게이, 춘심이, 오지랖에게 번쩍번쩍 광택나는 파란 '말표 고무신' 우리가 가끔 가서 밭일을 도와주는데, 신발이 불편할까봐 한컬레씩 장만하신거다. 장에 가서 1컬레도 아니고 무려 8컬레를 사오는 장모님의 모습과 파는 상인의 모습이 상상되면서 웃음이 나온다. 각자 고무신에 1번, 2번, 자기 신발 표시하느라~~ 법썩이다. ㅋㅋ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