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6월 26일] 송암리

원래는 양주댁네 중도 캠핑을 따라가기로 했으나, 비가 온다는 소식에 다 취소하고 토요일 아침 춘천을 갔다.
(구름이 많이 껴서 덥지도 않고 캠핑하기 좋은 날씨 였는데, 양주댁이 아주 속상해 하더라 ㅋㅋ )


밤꽃이 활짝 핀 송암리

옥수수는 벌써 내 키보다 훨씬 크게 자랐다. 아버님말씀이 개꼬리(옥수수수염)가 나오기 시작한다나...

보리수 나무 올해는 앵두는 거의 안 열리고 보리수 열매가 많이 열린듯.

잘 익지 않은 건 약간 떨은 맛이 나지만, 잘 익은 건 아주 맛있더라.

사춘기를 겪고 있는 지원이

아직도 귀여운 수민이

양주댁네

엄마가 장에 가시고 아버지는 일하시고, 큰누나가 막내동생 업고 아버지 일 도와주는 풍경.. ㅋㅋ






수민이 누나~ 하면서 아주 친구처럼 잘 놀더라.

다행히 수민이가 귀찮아 하지 않고 잘 놀아줘서 고마울 뿐~~








새끼 메뚜기

하람이는 애벌레 감상중

4남매 ㅋㅋ

지원 왈 부자동네의 골목길







간식먹는 하람

젤 큰언니는 삯바느질을 하고 동생들은 콩까고. ㅋㅋ

장인어른께선 채소들을 묶는 띠를 아예 구입하셨다. 거기에 노가네농산으로 인쇄해야하는데 ㅋㅋ

노가네농산표 농산물








이날 저녁,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경기가 있어서, 윤이가 가지고 온 페이스 페인팅 물감으로 얘들 얼굴에 태극문양을 그려주었다. 차마 누룽게이의 엽기적인 페이스페인팅 인증샷을 올릴 수 없어서 아쉽다. 오죽했으면 할머니가 망측스러워 하면서, 내가 너무 재밌다고 하니까 이상한 부부라고 까지 했다. (그 모습을 상상이나 하겠는가. ㅋㅋ)


아주 진지하게 기다리는 하람

온 얼굴에 태극문양을 한 지원, 정면을 안 보여줘서 ㅋㅋ

태극문양보단 스페인쪽이나 남미국기가 더 어울렸을 듯..

누룽게이 발등

하람이가 한 페인팅



일요일 아침 언년이 집에 데려다 줄겸, 춘심이에게 춘천 수확물 가져다 줄겸 간 춘심이 집에서 중국음식을 시켜먹었다.
예전엔 매운 국수라면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이젠 아주 맛있게 먹는다. ㅡ,.ㅡ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아쿠와조이 수영장  (7) 2010.08.16
찬수귀국축하 모임  (7) 2010.08.11
[월드컵] 한국 VS 아르헨티나 경기  (4) 2010.06.18
한강고수부지  (1) 2010.06.08
베란다 까페 2  (4) 201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