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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막내 처제 결혼 풍경 지난 5월 24일날 결혼한 막내 처제의 결혼 풍경이다. 결혼 전날, 함들어 온날. (웬지 내가 더 기대대고 설레였다. 집안에 새식구가 들어온다는 설렘이랄까?) 문동서랑 술도 같이 마시고, 오지랖의 어디가 그리 좋았는지,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는지, 등등 청문회(?)를 하고 결혼식을 했었어야 하는데, 너무 아쉬웠다. 양주댁의 대사가 압권이다 잘 들어보시길~~ ㅋㅋ 유지원도 한건 하던데... ㅋㅋ 결혼식 당일날 이날 문동서와 막내처제는 아주 즐겁고 신난 결혼식을 한듯 하다. 우리땐 떨리고, 긴장되고 그랬는데.... (근데 누룽게인 왜 눈시울을 붉힌건지..... ㅋㅋㅋ) 문동서~ 막내처제~ 항상 서로를 위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라~! 더보기
이런주례사라면. 벌써 결혼한지 5년째이다. 내 몸뚱이 하나만 잘 건사하면 되던 시절에서, 내 짝을 잘 챙겨야하는 둘이 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 셋이 되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내 결혼식은 특별하길 바랬다. 하지만, 무수히 많은 절차와 허둥지둥 급하게 치루어지는 결혼식장의 풍경들, 떨리고 긴장된 순간들, 그날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 없던 날인거 같다. (내 결혼식은 영화에서 처럼 야외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결혼식이길 바랬다. 나와 누룽게이의 친구들이 우리에 대한 에피소드와 축하의 메세지를 나누면서 즐기는 결혼식 말이다. 해를 넘기면 안된다는 할머니의 성화에, 한 겨울에 후다닥 해버린 결혼식이...... oTL;) 우리도 긴장을 해서 주례사는 잘 기억 나지 않지만, 그날 주례를 서 주신 주례사 선생님께서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