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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이

2010년 3월 13일 - 춘천 산토리니 '10년 후에 만나자'는 첫 제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혼자 가겠다는 누룽게이를 태우고 2주만에 다시 춘천으로 갔다.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같이 점심을 먹을려고 했으나, 사정상 우리끼리 점심을 해결해야 했다. 연애시절 택시타고 갔던 구봉산 정산의 '산토리니' 이젠 둘이 아닌 셋이 되어서 다시 가게 되었다. 춘천 전경이 다 보이는 창가쪽 자리가 환상인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앉을 수 없단다 ㅡ,.ㅡ 소고기에 대해 엄청 민감한 누룽게이는 파스타(알리오올리오)를, 난 찹스테이크 비슷한 코스 요리를 (안심은 한우를 쓴다는 말에 겨우 시킬 수 있었다. 난 스테이크가 먹고 싶었는데), 물론 전채요리나 파스타류만 따로 시킬수도 있다. 코스 요리 가격은 대충 4만5천에서 2만5천원 정도까지(부가세 별도) 빵, .. 더보기
뾰족이의 미투데이 - 2010년 3월 11일 우리 행복한가. Must have item(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등)을 가지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점점 더 자기를 가혹하게 학대하는 삶이 되어간다는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 함께사는길 3월호-(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이렇게 흘러간다. me2photo) 2010-03-11 09:26:19 냄새는 사람이나 특정한 사물을 기억나게 하고, 풍경은 특정한 날을 떠오르게 하며, 음악은 그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어제 자는데 캐롤 틀어달라는 하람이 요구에, 녀석도 나중에 지금을 기억할까란 생각을 하며...) 2010-03-11 09:46:22 이 글은 뾰족이님의 2010년 3월 11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더보기
뾰족이의 미투데이 - 2010년 3월 7일 일요일 아침 늦게 일어나서 본죽까페(?) 갔다가 문을 안 열어서 던킨에서 브런치(?) - 하람이 녀석 너무 좋아한다. (me2mms me2photo) 2010-03-07 11:27:36 브런치 먹고 기분이 좋았는지, 머리 자르러 가서 눈 꼭 감고서 얌전히 잘 잘랐다.(제대로 꼭 감은 표정을 찍지 못했네 ㅡ,.ㅡ (me2mms me2photo) 2010-03-07 11:44:16 이 글은 뾰족이님의 2010년 3월 7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더보기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드디어 봉인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풀다. 이젠 남은 펠트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볼까 도전 중 ㅋㅋ 입체적인 느낌이 나도록 가운데를 자르고 볼록하게 만들었다. 아직 정확한 형태를 잡지 않아서 구상 중 다음 편을 기대하시라~~~ 보너스샷 더보기
벚꽃놀이 어린이 대공원을 가려던 약속을 취소하고 아쉬움을 달래고자, 예전 살던 동네 고등학교로 벚꽃구경을 갔다. 주차공간이 없을 줄 알고, 마을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간 신일고등학교. (젠장 여기 저기 주차할 공간은 많더만 ㅡ.,ㅡ) 정문으로 들어서려는데, 안내문구가 보인다. '공사중 출입금지' 수위 아저씨 왈 "학교가 공사중이라서 못들어간단다" OTL; 그러더니, 아이랑 여기까지 왔는데, 학교 후문쪽으로 가서, 산길로 가면 볼수 있다고, 후문으로 가란다. 산길로 가려다 하람이 때문에 대충 눈치보다 벚꽃 아치(?)가 있는 교정으로 들어가 버렸다. 우리 말고 일찍 나온 가족들이 몇몇 보인다. 다른 수위아저씨가 하는 말이 저쪽 체육관쪽으만 넘어가지 않으면 구경해도 괜찮단다. 토요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너무 한가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