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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말 나들이


하람이 머리 자른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성화에 못 이겨~ 남양주로 출동
다들 보자마자 와하하하하~ 웃음이 터진다. 왜 그랬어~ 어떡해~ 어떡해~ ㅡ,.ㅡ
처음엔 웃겼는데 보면 볼 수록 귀엽다. ㅋㅋ

사탕을 맛보고 아주 좋아하는 하람

산두리 비빔국수


산두리 비빔국수 면이 쫄깃하고 매콤달콤한게 너무 맛있다.
보통, 곱배기, 왕곱배기까지 있는데 보통 곱배기는 기본으로 왕곱배기까지 먹을 수 있다.
매운정도는 보통 보다 약간 더 매운 맛. (매운건 잘 못 먹어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맛있음)

셋이 닮은 듯, 안 닮은 듯, 우리는 친척


형님께서 맛난 점심을 사주셔서 디저트는 우리가 쏘기로 결정.
바람이 약간 불었지만, 볕이 아주 좋은 주말이여서 분위기 좋은 까페를 찾아가기로.
가까운 곳으로 가자는 양주댁과 누룽게이의 의견을 무시하고(ㅋㅋ) 강이 보이는 팔당 주변의 까페로 고고씽~

하늘 정원이랑 까페 였는데, 커피값은 비싸지만 분위기는 너무 좋더라..
테라스에 유리벽을 설치하여 만든 야외 공간에서, 햇살이 부서지는 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는 정말 죽여줄듯.
(달고 온 껌딱지(?)들만 없다면) ㅋㅋ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주변 풍경을 많이 못 찍은게 아쉬움. (모든 사진은 형님컷)

세여자 ㅋㅋ

막내라서 그런지 아직도 애기 티가 나는 수민이

많이 의젓해진 꼬마숙녀 지원이

이런땐 정말 다정다감해 보인다. ㅡ,.ㅡ

굶주림에 포효하는 한마리 새끼사자




오후에 집에 가려고 했는데, 양주댁의 고기가 땡긴다는 말에, 그것도 한우가 먹고 싶다는 말에, 누룽게이의 갖은 핍박을 받으면서도 고기먹고 형님네에서 자고 가기로 결정.(어찌 고기를 먹는데 술을 안 먹을쏘냐~ ^^;)

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고기가 먹고 싶어도 마음대로 못 먹는 상황에, 지킬건 지키는 누룽게이 성격탓에 한우 먹기 위한 실갱이를 한 차례하고 맘 먹고 간 고기집엔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동네 고기집에서 생등심과 돼지갈비에 소주 한잔으로 이날의 피로를 풀었다. (고기 잘 먹었습니다. 형님과 양주댁 ㅋㅋ)

하지만, 새벽에 하람이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누룽게이와 나, 처형은 잠을 설치고, 컨디션 최악의 주말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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