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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석연휴 - 속초


약 3시간 가량 걸려서 속초에 도착.
곧바로 속초 이마트로 고고씽. 속옷과 겉옷을 장만하고 순대국밥집에서 저녁해결.
속초항(?)에서 본 보름달이 너무 크고 환해서 이뻤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없어서 대략 난감. ㅡ,.ㅡ

숙소로 예약한 켄싱턴리조트에 도착하니 리조트 앞 주차장은 만차. (추석 연휴에 다들 놀러온 건지 차들이 정말 많음)
리조트 로비는 호텔처럼(예전 호텔을 리모델링했다나) 고급스러우나, 객실이나 욕실은 예전 구조라서 그런지 낡고 불편했다. 특히 수건 또한 4명식구가 쓰기엔 턱없이 부족한 작은 수건 2장에, 헤어드라이기와 전자렌지가 없는건 너무 불편했다.
하지만, 리조트 앞 속초바다를 바로 볼 수 있는 전경은 끝내줬다. 바다쪽 객실이였으면, 밤 바다나 아침바다를 바로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을꺼 같다. 객실의 초라함을 용서해 줄 수 있을만한 전경이였다. ㅋㅋ

저녁바다 산책을 나가자고 했으나, 다들 피곤한지 패쓰~
맥주라도 마시며 즐기려 했으나, 알러지 반응으로 눈이 충혈된 형님 눈 상태가 안 좋아 것도 패쓰~
속초에서의 밤은 이렇게 무료하게 지나갔다. ㅋㅋ



숙소에서 다들 씻고 건배~ 하람, 수민, 누룽게이, 나

그들은 인형놀이중

요즘 인형놀이에 빠져있다는 수민이는 일어나자마자 인형놀이 중

아침 속초 앞바다

켄싱턴리조트 전경

숨은 하람이 찾기



하람이 녀석 맨발로 샌들을 신고 모래사장에 들어갔더니 발에 모래가 들어간다고 안아 달라고 떼쓰더니, 안고 바닷가 앞에 갔더니 이젠 들어가자고 떼를 뜬다. 흐미~~


지원은 공중부양 중

아낙들 계모임 중


2박 3일의 일정으로 온 지원네식구들을 뒤로 하고 우린 서울로 출발.
날씨가 너무 좋아 좀 아쉽기도 했지만, 5일 동안 집을 비워서 밀린 집안일로 걱정이 태산인 누룽게이 때문이라도 빨리 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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