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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추석연휴 - 여수

9일이라는 추석 연휴를 아주 빡빡한 일정 속에 보낸거 같다.
3박 4일은 여수에서 , 1박은 춘천에서, 또 1박은 속초에....,
연휴 기간 내내 총 주행거리가 1500km를 육박했다.

서울은 폭우가 쏟아져 물난리가 나고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하지만,
여수는 비 한방울 오지않는 쨍쨍한 아니 아주 무더운 날씨에
3일 내내 선풍기를 틀고 잠을 자야 할 정도로 더위가 가시지 않았다.


아파트 뒷 베란다 전경 - 작고 조용한 동네다.

아파트 앞에 누가 세워 놓은 자전거를 잠깐 빌려타고서 신난 하람. (아버지의 뻭(?)로 타도 된다고....)

녀석 곧잘 탄다. - 누룽게인 이 자전거 보더니 이쁘다고 하람이도 사주자고.

향일암 전경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올라갈 엄두가 안 났다.

향일암 앞 쉼터에 사자를 타고서

향일암 가는 길에 하람이에게 등대를 보여주신다고 잠깐 서서~

동백골 앞에서 - 하지만 너무 더웠어

할아버지 차타고 신난 하람

증조 할아버지 산소에서

녀석 피곤한지 잠 들었다.

하람이에게 보여주겠다던 하멜등대

이날 녀석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면서 아주 신났다.

많이 늙으셨다 ㅡ,.ㅡ

숨은 누룽게이 찾기


추석 당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별로 막히지 않고 서울 도착.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하자 마자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다.
뉴스 보니깐 차가 '많이 막히는데 어디까지 갔냐고?'
후후 일찍 출발하기 잘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