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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07년 4월 28일 아침 산책 아침 6시 부터 일어나서 산책 가자고 나를 깨우는 누룽게이. 난 체육대회의 피로가 아직 덜 풀려서 좀 더 자구 싶은데.. 결국 7시에 혼자 카메라를 들고 중량천으로 나간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실제 사이즈를 볼 수 있습니다. 누룽게이 컷들.(내가 약간의 보정을 했지만, 구도등 사진찍는 기술이 늘었어~!) 난 8시쯤 일어나 던킨에서 누룽게이와 모닝커피 한잔 아침에 일찍 일어나니 좋긴 좋다. 더보기
여의도 체육대회 [4월 26일] 1 년에 한번 씩 열리는 체육대회. 매년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하던 행사를 다시 여의도 한강고수부지로 변경 사람이 워낙 많아서 절반이상이 빠진 반쪽짜리 체육대회. 축구, 발야구, 족구, 줄다리기, 800m계주, OX퀴즈 - 그래도 올핸 OX퀴즈가 새로 생겼네! - 매번 참가하는 사람만 하고 나머지는 아침부터 맥주 한캔씩 들고 따로 국밥으로 무리를 지어서 빈둥빈둥 시간만 죽인다. 뭐 별로 운동에도 소질없고, 취미도 없지만 줄다리기는 매년 나간다. 정말 결승까지 6번을 줄을 당기고 나면 온 삭신이 다 쑤신다 ㅡ,.ㅡ 올핸 예선 탈락 4개팀 중 내가 속한 팀은 매번 우승 아니면 준우승이였는데, 올핸 모두 예선 탈락이다. (그래도 800m 계주 하나 우승) 오전에 다 예선 탈락을 하다보니 뭐 응원도 구경도 정말 할.. 더보기
초간단 정식 요즘 우린 신혼시절을 이야기 한다.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구? 벌써 5년차 부부다. ㅡ,.ㅡ) 주말마다 장보러 다니고, 셀러드를 만들고, 둘만을 위한 특별식(?)을 만들어 먹고 인증샷을 찍는 재미에 살았었노라고~ 요즘은 배속에 유월이가 있기에 누룽게이의 행동반경이 제약이 많이 따르긴 하지만, 귀차니즘에 빠져서 주말의 '스페셜 메뉴'는 사라지고 청소하고 일주일치 반찬 만드는것도 버거워 한다. 지난 주말 정말 초간단 재료로 만든 스테이크 정식(?) 집에 있는 토마토 썰고, 콘통조림 따고, 오이 썰고, 고기 구으면 끝. 예전에 셀러드 씻고, 당근 모양내서 기름에 볶고, 소스만들고 등 했다하면 보통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우리의 요리가 30분도 채 안되어서 끝났다. 맛은? 물론 맛도 훌륭하다. ^^; 밥하기도 싫.. 더보기
도시락을 먹다 요즘 회사엔 봄바람을 타고 '웰빙바람'이 분다. 이쓰미, 야동현주, 애교수정은 점심시간에 요가를 배우러 다니고, 매일 사먹는 밥에 염증을 느끼면서 도시락을 싸오기 시작했다. 야동현주 엄니의 웰빙식단으로 가끔 숟가락 하나만 더 챙겨서 먹곤했는데, 오늘 오버기범이 '3단 찬합도시락' - 학창시절 선생님께 싸다주던 - 을 가지곤 온게 아닌가? 다들 기봉의 도시락에 관심 집중. 와~~ 탄성을 한마디씩 내뿜는다. 정말 매일 무얼 먹을까? 메뉴를 고민하고, 조미료 투성인 음식점 음식보다 백배는 맛나고 좋았다. (하지만 아침 밥을 몽땅 퍼온 오버기봉때문에 처자식은 라면을 먹였다나~~ ㅋㅋ) 도시락을 먹으니 점심시간도 충분하여, 요즘은 배드민턴도 치고, 오늘 같이 좋은 날은 낙산공원으로 산책을 간다. 이것이 진정한 웰.. 더보기
3곳에 살림집을 차리다. 티스토리를 필두로 하여 myid에 아이디를 개설하고 스프링노트를 만들고 me2day까지 만들었다. 티스토리가 보여주기 위한 블로그 위주라고 한다면 스프링노트는 웹상에 쉽게 메모할 수 있어서, 개인적 사생활이나, 업무적인 메모 등을 좀더 쉽게 할 수 있는 기능들이 돋보인다. 또한 msn과 연계된 봇 봄공책 기능은 아주 유용할듯 하다.(메신져 대화 내용을 그대로 스프링노트에 기록할 수 있다.) 미투데이의 한줄로그 또한 재미있는 아이디어 같다. 얼마나 잘 이용할 지는 내 노력에 달렸겠지만, 새로 정착한 집에서 잘 살아보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