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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

명절음식 대체음식

추석 연휴 동안 귀성하지 않은 관계로,
남들 다 먹는 명절음식 못 먹는게 서러울까봐 나름 우리끼리 열심히 해 먹었다. ^^;


연휴 시작 전날 저녁.
65시간 된 밥으로 만든 김치볶음밥.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정말 눈물 날꺼 같았다.)


연휴 시작 날 저녁.
헤이리 갔다오면서 이거저거 잔뜩 장봐와 냉장고를 가득 채웠다. ㅋㅋ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재료 : 토마토, 마늘, 가지, 호박, 버섯, 스파게티 면, 시중에서 파는 스파게티 소스 (홀 토마토를 사서 소스를 만드려면 번거롭다. ㅡ,.ㅡ)

  • 면삶기
    1. 소금을 넣고 물을 팔팔 끊인 후, 면을 정확히 7분간 삶는다. (아주 중요하다)
    2. 면을 건져내고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팬에 볶는다.
  • 소스 만들기
    1.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볶는다. (마늘향이 아주 좋다)
    2. 잘 익지 않는 야채들을 먼저 넣고, 볶다가 나머지 야채들을 소금을 뿌리고 볶는다.
    3. 스파게티 소스를 붓고 나머지 야채들과 잘 볶는다.

너무 허겁 지겁 먹은 관계로 인증샷이 없다. OTL



추석 당일 점심
[치킨 화이타]

  • 재료

    닭고기 안심, 토마토, 양파, 깻잎, 마늘, 고추, 파프리카, 당근, 가지, 호박, 또띠아, 크림소스, 우유, 후추, 바질, 통후추, 올리브유, 레몬식초, 우스타 소스, 소금, 발사믹식초 등(취향에 따라서 다양한 야채를 준비하면 된다)
  • 고기양념

    1. 안심살의 하얀 힘줄을 제거한다. 
    (귀찮으면 그냥하거나, 가슴살로 하면 된다)
    2. 잘 씻은 후,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칼집을 적당히 넣는다.
    3. 우스타 소스, 적포도주, 소금, 후추, 바질을 넣고 잘 버무려서 1시간 가량 재워둔다. 
     

  • 살사소스 만들기

    1. 토마토, 양파, 고추를 잘게 썬다.
    2. 올리브유, 후추, 소금, 핫소스를 넣고 잘 섞는다.
    (핫소스는 피자집에선 준걸 사용하면 된다. ㅋㅋ)

  • 사워소스 만들기

    1. 크림치즈, 레몬식초, 소금, 우유를 넣고 잘 섞는다.
    원래는 이렇게 만들면 안되나, 쉽고 간편하게 하기 위해 누룽게이가 편법으로 개발(?) 한 것임. (그래도 맛은 거의 흡사함)

    * 연두색이 나는 소스(아보카도 소스)는 아보카도를 갈아서 넣으면 됨(근데 너무 비싼 아보카도)




  • 야채볶기


    올리브유 두르고, 편으로 썰은 마늘 넣고 볶다가, 야채 순서대로 넣고 볶는다.
    우스터 소스와 취향에 따라 발사믹 식초를 넣고 볶으면 맛있다.




자 소스와 또띠아, 와인까지 준비하니 테이블 세팅 끝






추석 당일 저녁
[김밥]

저녁부터 그 다음날, 그 다음날 까지 계속 김밥을 먹는 불상사가.. ㅡ,.ㅡ,
뭐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조신하게 앉아서 김밥 싸는 누룽게이



연휴 마지막날
원래는 이날 스테이크를 재워서 구워 먹기로 했으나, 윤서네 집에서 '삼겹살파티(경민이 생일 축하겸)'를  생략하고,
그 다음날 먹은 [스테이크와 샐러드]

초간단 샐러드

생협표 등심스테이크


하람이 녀석 짠 올리브를 너무 잘 먹는다.
하지만 이번에 산 올리브는 씨가 통째로 있어서 '씨가 있어서~' 하면서 낼름 뱉는다.
그래도 잘라주니 잘 먹네.. 참 알수 없는 놈.



냉장육으로 배달온 걸 냉동시켜서 먹는 아이러니가 발생했지만, 육질도 부드럽고 맛있더라.
(소금, 후추, 마늘로 숙성시키는게 중요.)

하지만 스테이크라고 하기엔 너무 얇아서 ...

다음번엔 안심으로 한번 먹어보자꾸나. 누룽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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