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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느낀것

[책] 춘천, 마음으로 찍은 풍경 가끔씩 책을 보내주는 선화가 이번에 보낸 책 중에 '춘천, 마음으로 찍은 풍경'이란 제목이 눈에 띄어 읽기 시작하였다. '문인 29인의 춘천 연가' 라는 부제가 달려있고, 저자중에는 우리 결혼식 주례를 맡아주신 분을 포함해 내가 아는 이름이 꽤 보였다. 춘천과 인연이 있던 작가들의 아련한 추억을, 술 한잔 걸치며 담담하게 쓴 글들 같았다. 바로 앞에 잔디로 된 뜰(?)과 강이 흐르던 서면의 '미스타페오'란 까페(그 당시 뚜벅이족인 관계로 딱 한번 가봤지만, 너무 좋은 기억으로 꼭 다시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봉의산 밑 산토리니 레스토랑, 후평동의 골목길, 명동의 까페 등이 나올때 마다 누룽게이와의 추억이 떠오른다. 주말 저녁 강대 후문 앞 '하드락'에서 즐겨 신청했던 팝송들, 춘천 가면 꼭 들르는 '미.. 더보기
2008-09-05 플레이톡 10:16 이런 미친 또라이 새끼. 이런 망발을 하다니. 진짜 대단하다. 강만수 10:20 또 한명 있죠. 공정택 - 업무시간에 기도회 개최, 전교조 실명파악, 광우병비디오&이명박 욕한 교사색출(비록 무효화 됐지만) 파문까지. 이런 또라이를 누가 뽑았냐구요. 아씨 아침부터 욕나와. Glenn Herbert Gould 피아노 연주 들으면서 정화 시켜야지. ㅡ,.ㅡ 10:31 갑자기 Glenn Gould의 괴짜 성향이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재밌는(?) 일화가 있네. 이걸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어도 재밌을거 같은데. 10:34 오늘은 일 안하고 노는 날이라고 했더니, 찬수가 어린이 날이란다. ㅋㅋ 더보기
I remember you 다름 I 어제 문뜩 누룽게이왈 "하람이에게만 사랑한다고 말하고, 둘다 이젠 서로에겐 별 관심없고, 흥~" 이란다. 객관적인 여러 정황들을 바라봤을때 내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할 꺼 같은데, 나보다 누룽게이가 사랑한다, 보고싶다란 표현을 잘한다. 유독 사랑한다, 보고싶다란 말을 입밖으로 꺼내기가 힘들다. 그러다보니 항상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문뜩 보고싶어서 전화를 걸어서도 말이다. (남자라서 그런가?) 그렇다고 애정이 식은것도, 하람이만 이뻐하는것도 아닌데 말이다. 자식에 대한 사랑과 아내에 대한 사랑은 차원이 다른것 임을 알면서도 누룽게인 가끔 투정한다. 그런 누룽게이가 아직도 내 사랑을 원하는가 싶어서 좋기도 하고, 말하지 않아도 느낄수 있을꺼 같은 내 사랑을 모르나 싶기도 하다. 물론 모른다기 보다 .. 더보기
dslr 어떤 기종에 어떤 렌즈를 사야할지를 고심들 많이 한다. 나 또한 G5의 한계를 느끼고 dslr을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회사 게시판에 사진 동호회에서 어떤 바디를 골라야 하는지, 어떤 렌즈를 사야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만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다.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요즘은 보급형 DSLR 카메라가 많이 보급되어 많은 분들이 사진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심은 있습니다마는 막상 카메라나 렌즈를 선택할려면 뭐가 뭔지 몰라 망설이고 있는 분들을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에 DSLR 카메라를 구입하고자 하는분께 작은 도움이 될까하여 몇글자 적어 봅니다. ▣ 캐논이 좋아요? 니콘이 좋아요? 아니면 펜탁스?... 뭐가 젤 좋아요? 일단 이정도면... 조금 답답한 질문중에 하나입니다. 질문하시.. 더보기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다. 규향넷에서 읽은 광우병에 대한 시각들 ---------------------------------------------------------------------------------------------------- 광우병과 조류독감은 어찌 보면 인간이 자신의 탐욕을 깨닫고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자연이 배려한 장치인지도 모른다. 인간의 성숙이 이처럼 수많은 생명들의 희생을 치를 만한 가치가 있다고는 여겨지지 않지만, 자연을 거스른 인간에게 자연이 돌려주는 선물인 건 분명하다. 인간종이 다른 종을 대하는 자세가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광우병은 차라리 인간종에게는 축복이 될지도 모른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돌아보게 하고 자각을 도울 것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