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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닭~ 닥~ 탁~ 지난 주 내내 닭을 먹은 기억 뿐이다 ㅡ,.ㅡ 지난주 화요일, 회사 점심 회식으로 '안동 찜닭'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회사 일이 바빠 야근을 하면서 저녁으로 간단하게 맥주 한잔과 '한방치킨', 수요일, 회사에 반가를 내고, 누룽게이와 점심 데이트 때 '치킨 퀘사딜라', 영화를 보고 저녁에 집앞에 새로 생긴 맥주집에서 '오븐 치킨과 맥주'. 목요일, 회사동료들과 점심으로 '닭곰탕'. 금요일, 중복 - 찜닭이 먹고 싶다는 누룽게이, 하람이때문에 손수 '찜닭'을 요리하다. (요리도 쉽고, 처음 한 거 치고는 아주 맛있었다) 토요일, '데리야끼 닭구이'로 점심 해결 와~~ 일주일 내내 닭을 먹다니.. 입에서 꼬끼오~~ 소리가 안 나는게 다행이다. ㅡ,.ㅡ 더보기
막내 처제 결혼 풍경 지난 5월 24일날 결혼한 막내 처제의 결혼 풍경이다. 결혼 전날, 함들어 온날. (웬지 내가 더 기대대고 설레였다. 집안에 새식구가 들어온다는 설렘이랄까?) 문동서랑 술도 같이 마시고, 오지랖의 어디가 그리 좋았는지,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는지, 등등 청문회(?)를 하고 결혼식을 했었어야 하는데, 너무 아쉬웠다. 양주댁의 대사가 압권이다 잘 들어보시길~~ ㅋㅋ 유지원도 한건 하던데... ㅋㅋ 결혼식 당일날 이날 문동서와 막내처제는 아주 즐겁고 신난 결혼식을 한듯 하다. 우리땐 떨리고, 긴장되고 그랬는데.... (근데 누룽게인 왜 눈시울을 붉힌건지..... ㅋㅋㅋ) 문동서~ 막내처제~ 항상 서로를 위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라~! 더보기
벚꽃놀이 어린이 대공원을 가려던 약속을 취소하고 아쉬움을 달래고자, 예전 살던 동네 고등학교로 벚꽃구경을 갔다. 주차공간이 없을 줄 알고, 마을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간 신일고등학교. (젠장 여기 저기 주차할 공간은 많더만 ㅡ.,ㅡ) 정문으로 들어서려는데, 안내문구가 보인다. '공사중 출입금지' 수위 아저씨 왈 "학교가 공사중이라서 못들어간단다" OTL; 그러더니, 아이랑 여기까지 왔는데, 학교 후문쪽으로 가서, 산길로 가면 볼수 있다고, 후문으로 가란다. 산길로 가려다 하람이 때문에 대충 눈치보다 벚꽃 아치(?)가 있는 교정으로 들어가 버렸다. 우리 말고 일찍 나온 가족들이 몇몇 보인다. 다른 수위아저씨가 하는 말이 저쪽 체육관쪽으만 넘어가지 않으면 구경해도 괜찮단다. 토요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너무 한가하고, .. 더보기
Earth Hour~ 지난 3월 28일 저녁 8시 30분 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지구를 위해 모든 전등을 끄자는 취지의 행사(?) - 좀더 많은 홍보와 동참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주변에 지인들 중에는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 - 지역신문에도 나오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1주일 전부터 방송을 한다. '딱 10분정도만 거실불만 꺼달라고, 티비나 컴퓨터는 사용해도 된다고~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는 멘트가 스피커를 타고 흘러나온다. 많은 주민들이 협조하고 동참할 줄 알았는데, 16층인 우리집에서 둘러본 주변 전경은 그다지 바뀌지 않는다. 우리 아파트 단지만 가로수등 공공장소의 불이 꺼지고, 동참한 집들이 불을 끄는데 그친거 같다. (1시간 동안 불 끄고, 아날로그적 삶을 사는게 그렇게 힘든 것일까?) 예전에 우.. 더보기
윤이가 찍은 하람이 모터쇼 보러갔다가 우리집에 잠깐 들른 윤이가 거의 파파라치(?) 수준으로 하람이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더니, 결국 싸이에 사진을 올렸다. 2번째 사진은 V 하라고 시키면 하람인 두 집게 손가락을 모은다. ('하람아 ! 그건 V가 아니라 예전에 순풍 산부인과의 오지명이 '용녀~ 용녀~' 하던 제스쳐야 ㅡ,.ㅡ ) 맨 마지막 사진은 윤이 말대로 왕비호 처럼 나왔네 ㅡ,.ㅡ 더보기